사천선관위 와룡문화제 행사장에 4월3일 ‘모의투표소’ 설치

사천선관위가 와룡문화제 기간 중인 4월3일 선진리성 일원에서 모의투표소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3일, 사천선관위가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모의투표소를 운영하는 모습.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담)는 역대 선거사상 최초로 유권자 1인당 8개 선거의 투표를 실시하는 이번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와룡문화제 행사장에 ‘모의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의투표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사용되는 투표용지 모형이 공개될 예정이다. 모의투표를 체험하는 시민들은 8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실제 선거와 비슷한 투표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 필요한 투표용지는 1, 2차에 나눠서 각각 4장씩 교부된다. 그 순서는 1차 경상남도교육감, 경상남도교육의원, 경상남도의회의원, 사천시의회의원 선거이며, 2차 경상남도지사, 사천시장, 비례대표경상남도의회의원, 비례대표사천시의회의원 선거이다.

모의투표소는 4월3일 토요일 하루만 설치된다. 사천선관위는 투표절차 혼란을 예방하고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모의투표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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