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냐 ‘마무리’냐, 사천수협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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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냐 ‘마무리’냐, 사천수협선거
  • 하병주 기자
  • 승인 2010.03.26 1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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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 황기호 “너무 오래 맡았어” // 기호2 강규봉 “사업 마무리”
기호 1번 황기호 후보(사진 왼쪽)과 기호 2번 강규봉 후보 ⓒ사천선관위
사천수협 제6대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천수협 전 감사를 지낸 어민 황기호(59) 씨와 1~5대 조합장을 연임한 강규봉(62) 현 조합장이 맞붙는다.

오는 30일 투표를 앞두고 있는 사천수협조합장선거에서 지난 19일 후보등록 결과 황 씨와 강 씨 두 명만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1번 황기호 씨는 현 조합장이 20년째 연임하고 있음을 겨냥해 “어느 기관이나 단체라도 한 사람이 너무 오래 조직을 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물갈이’론을 강조했다. 나아가 자신이 조합장이 되면 “작은 것 하나까지 조합원들에게 알리겠다”며 ‘투명경영론’을 내세웠다.

반면 기호2번 강규봉 씨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사신축 등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한 번 더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당선될 경우 “재산 1000억, 대출 1000억, 예금 1000억 시대를 열겠다”고 했고, 수협중앙회 회장직에도 도전해 볼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사천수협에는 주로 서포면 어민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이번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은 69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는 오는 30일 오전8시부터 저녁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소는 서포초등학교 강당이다. 개표는 서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한다.

이에 앞서 27일 토요일 오후2시, 서포초등학교 강당에서는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사천수협 내부 규정상 선거운동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사실상 이 합동연설회가 당락에 그나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허용된 선거운동방법으로는 소형인쇄물 발송과, 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한 통신이 있다.

한편 이번 선거를 관리하고 있는 사천선거관리위원회는 “여느 선거보다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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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SY성형외과 2010-03-26 14:20:3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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