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시범운영 계획…정식 개장은 10월 예정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읍 권역의 유일한 수영장 시설인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소재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7월 개장 목표였으나, 수영강사 채용 애로, 하자 보수 등의 이유로 두 달 정도 개장이 늦어진 바 있다.
시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주중 8일 동안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 일요일은 제외된다.
시범운영에 따른 개방시설은 수영장(어린이풀 포함), 헬스장, 탁구장 등 3개 시설이며, 1일 5회씩 개방된다. 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탁구장 및 헬스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시설물 보호와 안전상 이용 정원은 제한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90명, 어린이풀 15명, 탁구장 10명, 헬스장 20명이다. 이용은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시범운영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055-831-7340~7341)로 문의하거나 사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시범운영 실시 후 운영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시 10월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천시 문화체육과는 “개장일이 수영강사 채용, 시설물 보완 문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 시설 이용을 고대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 문제를 파악 및 보완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52억, 도비 13억5000만원, 시비 102억5000만원 등 총공사비 168억원이 투입돼, 정동면 예수리 405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882㎡ 규모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