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MBC 신임사장 출근하던 날..
15일 김종국 진주-마산MBC 통합사장은 MBC사옥을 들어서지 못하고, 빗 속에서 다시 차로 발길을 돌렸다. 지역민 의견 수렴없이 통합을 강제하는 것에 반발한 시민단체-노조원들의 완강한 저지가 있었기 때문. 김종국 사장이 발길을 돌리는 장면에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표정이 얽혔다. 굳게 입을 다문 신임 사장, 바라보는 시민단체와 MBC 노조원들의 표정이 이날 오전 분위기를 전해준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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