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는 손님을 가장, 모텔에 들어가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친 A씨(33)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6일 새벽 3시30분 경 사천읍 한 모텔에 손님인 척 들어가 B씨(47) 등 투숙객이 문을 잠그지 않은 방 3개를 돌며 귀금속과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천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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