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천 은어 2만마리, 사천천 5천마리

경상남도수자원연구소는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천 등 도내 13곳의 강과 하천에 연어·은어 치어 25만마리를 방류한다. 사천시에서는 오는 10일 곤양천 은어 치어 2만마리, 사천천 연어 치어 5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밀양에 소재하는 내수면지소에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생산한 어린고기다.

회귀성 어류인 연어는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어린 연어를 섬진강에 방류해 해마다 100여 마리 정도의 어미연어가 산란을 위해 다시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은어 또한 우리나라 대표 토종 민물고기로,  특유의 수박향이 일품이어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내수면지소는 이번 방류 시 관내 초등학생, 지역주민,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방류행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에게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 인식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 35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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