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28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31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양 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촌계, 수협 등 수산 단체,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사천시의회, 사천시 소속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포면 자혜리에 있는 중촌항 일원에서 해양 보호 의식 확산의 뜻을 담은 해양 환경 보전 캠페인과 해안변 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동서동 산분령 어촌계 인공 어초 시설 해역 주변에서 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볼락 종자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천시는 “수산 자원량이 감소해 근간 산업인 수산업이 위축된 것은 물론이고 해양 생태계의 변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 스스로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국민의 해양 사상을 고취시키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