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있는 담배제조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 노사가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하고, 지난 8일 조인식을 가졌다.(사진=BAT코리아)
사천에 있는 담배제조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 노사가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하고, 지난 8일 조인식을 가졌다.(사진=BAT코리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에 있는 담배제조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 노사가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하고, 지난 8일 조인식을 가졌다.

BAT 사천공장 노사는 이번 임단협 교섭에서 2024년까지의 임금협상은 물론, 임직원들의 제반 복리후생 증대 등에 대한 폭넓은 개선책 등을 합의했다.

김지형 공장장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이번 합의는 우리 공장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생산물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T사천공장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4억 900여만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2년 첫 가동을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며 연간 약 300억 개비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80%를 일본으로 수출, 그 외 타이완, 중국 및 싱가포르 등 15개국을 무대로 BAT그룹의 글로벌 수출 허브이자 아시아 지역 생산 수출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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