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학생 19명에게 2660만 원 현물 기부

남양육영재단이 경상국립대학교 장학생 19명에게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증정했다.(사진=경상국립대)
남양육영재단이 경상국립대학교 장학생 19명에게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증정했다.(사진=경상국립대)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재)남양육영재단(이사장 이상명)이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 장학생 19명에게 266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증정했다. 현물기부 전달식은 5월 3일 오후 6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양육영재단은 이날 전달식에서 266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 16대와 노트북 3대를 전달했다.

남양육영재단 김용명 이사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주변 여건에 불편함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매진하도록 돕고자 한다. 태블릿PC나 노트북은 요즘 학생들의 학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이다. 이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남양육영재단은 경남 사천(옛 삼천포)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남양저축은행’(옛 남양상호신용금고)을 창업한 고(故) 경인(耕人) 이두정 회장이 2003년 6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에서는 지난 3월 해마다 2억 원씩 10년간 모두 20억 원을 경상국립대에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지난 4월에는 자립 준비 청년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학부생을 위해 학업 장려금 2000만 원을 별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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