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7일 여야 국회의원 만나 특별법 통과 건의
15일에는 대통령실 방문해 범시민서명운동 결과 공유

박동식 사천시장이 15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김대남 비서관에게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염원 범시민운동 결과물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15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김대남 비서관에게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염원 범시민운동 결과물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동식 시장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국회를 방문,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특별법 조기 통과 건의와 함께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설립을 위한 사천시의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우주항공청의 조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함께 특별법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 시장은 국민의힘 조해진, 김영식, 윤두현, 서일준, 허은아, 백종헌, 윤재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이병훈 의원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상반기 내 특별법 통과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또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보좌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비서관, 김두관 의원 보좌관 등도 만나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우주를 향한 전 세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해관계로 인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우주전담조직 설립이 좌초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회의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시민사회수석실 김대남 비서관에게 우주항공청 설립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7만 명 이상이 서명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 범시민서명운동 결과를 공유했다.

한편, 5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경남도 주관으로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하영제, 이헌승, 윤영석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개최했으며, 국가우주경제, 우주항공컨트롤타워, 우주항공복합도시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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