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관내의 토마토 재배 농가와 국립농업과학원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사천 관내의 토마토 재배 농가와 국립농업과학원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2023년 농업 기반 기술 분야 현장 실증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토마토 재배 농가, 국립농업과학원, 천적 업체가 협력해 ‘천적 활용의 생산성과 시장 파급 효과 현장 실증 연구’를 할 계획이다.

시는 천적 활용 농법(담배가루이 등의 해충을 천적으로 방제)을 현장에 도입해 생산성과 경제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해충만 잡아먹고 토마토에는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 천적을 활용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협약을 맺은 김철원 농가와 함께 진행되며 9월에 천적을 투입할 예정이다. 실증 시험의 결과가 좋을 경우, 관내의 전체 토마토 재배 농가에 결과를 공유해 신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대웅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천적 활용 농법의 실용화를 촉진해 토마토 재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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