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열려
‘잘 놀아야 잘 큰다’ 주제로 체험·공연 풍성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전국적인 폭우와 강풍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던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이 7일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7일 오전 시청 광장 일원은 빗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픈 시민과 가족들로 넘쳐났다.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이 주관한 2023년 사천시 어린이날잔치한마당은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잘 놀아야 잘 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지역 기관단체와 봉사단체, 사천소방서 등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선물 증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 풍물,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 쇼 등이 펼쳐졌다. 학부모와 가족들은 아이들의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며 어린이날의 추억을 남겼다. 장애인식 개선 등 사회적 의미를 담은 체험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사천시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복지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행사를 열게 됐다. 7일까지 이어진 비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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