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새로 시행

사천시가 셋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을 확대한다.(사진=사천시 보건소)
사천시가 셋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을 확대한다.(사진=사천시 보건소)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올해부터 출산지원금을 확대하고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출산지원금의 확대 지원 대상은 올해 자녀를 출산한 관내 출산 가정이다.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 600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800만 원으로 늘려서 지급한다. 5차 분할로 지급되며 신청 시 200만 원, 1년마다 150만 원이 4년간 지급된다. 이전에는 1년마다 1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미 신청했더라도 분할 지급에 따라 확대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 지원금은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산후조리비도 지원한다. 사천시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에 출산 1회당 현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출산지원금과 산후조리비는 출생을 등록한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지원금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천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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