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49세 신혼부부 대상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이번 결혼축하금 지원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 달부터 만 19세부터 만 49세까지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쌍당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6개월 미만 거주자는 6개월이 지난 후 신청이 가능하다. 사천시는 4월 27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제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 증명서(상세), 주민등록초본 각 1부이다. 신청 기한은 혼인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이다.

결혼축하금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20일에 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역상품권 앱 ‘chak(착)’을 설치하고 가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청년팀(055-831-2196)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전체가 신혼부부를 축하하고, 결혼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산율 증가와 인구증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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