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임도 사업 본격 추진 
정동면과 곤명면 일원 2.1km 임도 조성

사천시가 산림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임도사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산림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임도사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산림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임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들여, 정동면 객방리 ~ 소곡리, 곤명면 송림리 일대 3개소에 2.1km의 임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산림토목·환경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임도신설 사업 대상지에 대한 타당성 평가 후 임도사업 후보지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지역 내 임도 노면 노후화로 집중호우 시 피해발생의 위험이 있거나 배수관의 증설이 필요한 임도의 구조개량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절·성토면 보강, 무너짐 방지 옹벽 설치 등의 보수사업도 병행한다. 

임도는 산림사업과 임산물 재배 등에 따른 자재, 임산물, 장비 운송, 임업경영과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시 녹지공원과는  “임업인의 임업경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편의성을 고려한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