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서 금‧은 싹쓸이

제14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왼쪽부터 이동현, 박예빈, 박건하 선수.
제14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왼쪽부터 이동현, 박예빈, 박건하 선수.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 소속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이 제14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지난 4월 13일, 14일 이틀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드민턴, 탁구 ,보체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은 발달장애 선수 3명이 탁구 종목에 참가해 개인전 금메달(박건하), 은메달(박예빈·이동현), 단체전 금메달(박건하·박예빈), 은메달(이동현)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들은 지난해에 열린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탁구 종목에서도 개인단식 1부 박건하(은메달), 2부 박예빈(금메달), 개인복식 박건하·박예빈(금메달), 혼합복식 박건하·손진우(은메달)가 수상한 바 있으며, 이동현 선수는 ‘제7회 경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 2위를 기록했다.

이영재 관장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탁구 종목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은 발달장애와 지체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사천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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