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저녁 사천문화원 대강당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도 함께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천시민행동’이 4월 15일 오후 6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천시민행동’이 4월 15일 오후 6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천시민행동’이 4월 15일 오후 6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사천시민행동은 ‘노랗게 물드는 4월의 봄, 사회적 참사없는 안전한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함께 할 예정이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와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한다.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의 추모 발언, ‘꿈꾸는 청개구리들’ 어린이합창단과 교육희망합창단의 추모 노래 공연, 추모 몸짓, 송창섭 시인의 추모시 낭독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마당에서는 416마리 나비접기, 다짐 글 쓰기, 기억물품나눔 등이 진행된다. 

사천시민행동 관계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와 지난해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고, 밝혀지지 않은 진실 또한 많다”며 “다시는 이 같은 사회적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연대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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