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바보같이’ 수상작에는 들지 못해
4월 12일, 1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공연 예정

극단 장자번덕이 경남연극제에서 선보인 ‘바보처럼 바보같이’를 4월 12일, 13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 장자번덕이 경남연극제에서 선보인 ‘바보처럼 바보같이’를 4월 12일, 13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지난 17일 개막한 제41회 경남연극제가 1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천시 대표로 참가한 극단 장자번덕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3월 29일 청춘 드라마 ‘바보처럼 바보같이’를 무대에 올렸으나 아쉽게도 수상작에는 들지 못했다.

올해 경남연극제는 ‘도시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기치로 도내 13개 극단이 참여해 코미디부터 풍자극, 러브 스토리,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열연을 펼쳤다. 출품작 대부분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추가 예매까지 이뤄지면서 연극제 기간 4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연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는 극단 미소의 ‘난파, 가족’이 연극제 최고상인 단체상 대상과 관객심사작품대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극단 미소는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내년 제42회 경남연극제는 김해에서 열릴 예정이다.

극단 장자번덕은 경남연극제에서 선보인 ‘바보처럼 바보같이’를 4월 12일, 13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청춘 드라마 ‘바보처럼 바보같이’는 세상 앞에 선 두 청년의 꿈을 향한 치열한 삶과 그들의 포장마차를 찾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관람문의: 극단 장자번덕(055-83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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