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억 투입…10월 시범운영 예정
노후데크 정비, 야간조명·미디어아트 설치
사천시 “공원 일대 관광 포인트 묶어 체류형 소비공간으로”

사천시가 노산공원 해안 산책로 주변의 노후화된 데크로드를 정비하고 야간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노산 빛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위에서 내려다본 노산고원과 팔포음식특화지구. 사진=뉴스사천 DB)
사천시가 노산공원 해안 산책로 주변의 노후화된 데크로드를 정비하고 야간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노산 빛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위에서 내려다본 노산고원과 팔포음식특화지구. 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민선 8기 시장공약사업 중 하나인 노산 빛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노산공원 해안 산책로 주변의 노후화된 데크로드를 정비하고 야간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이 일대를 야간경관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기금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해 노후 데크 정비에 5억 원을, 빛 공원 경관조명 제작 및 설치 용역에 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노후 데크로드 정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5월까지 신설 데크로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산 빛 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3월 중 입찰공고를 내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5월경에는 사업자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사업 참여 업체에서 노산공원의 역사·상징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토리 구성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안서를 받아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공사를 추진해 10월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산 빛 공원 야간경관과 주변 팔포음식특화지구, 등대길, 용궁수산시장 등 이 일대를 하나의 관광 포인트로 묶어 낮과 밤, 음식과 문화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체류형 소비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산공원 해안가에 있는 삼천포아가씨 조각상.
노산공원 해안가에 있는 삼천포아가씨 조각상.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 야간 조명 경관.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 야간 조명 경관.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 야간 조명 경관.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 야간 조명 경관.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