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묘목 나누고 봄 향기 전해요’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3월 10일 ‘제15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나무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으나, 올해 다시 부활했다.

시는 이날 사천종합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시장 앞 주차장 등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인당 최대 4그루의 묘목을 배부한다.

시는 왕대추, 천리향, 튤립 등 3종류의 묘목 1만 8500본을 준비했다. 사천청년회의소에서는 천리향 1500그루를 추가 지원했다.

사천시산림조합은 3월 23일까지 조합 청사 맞은편에서 나무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나무 판매장에는 100여 종의 유실수와 조경수(신품종)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임업 기술 지도 상담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