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천시와 (사)한국노동교육진흥원 경남본부(본부장 주선미)는 3월 3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와 (사)한국노동교육진흥원 경남본부(본부장 주선미)는 3월 3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나선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2023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사천시가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올해 국비 4억 100만 원, 시비 3100만 원 등 모두 4억 3200만 원으로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진로탐색,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개월 내외의 단기 프로그램(도전)과 5개월 이상의 중장기 프로그램(도전+)으로 나눠 청년들의 꿈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청소년 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만 18세 이상 청년과 만 18~34세의 북한이탈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단기 프로그램(도전) 수료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 원, 중장기프로그램(도전+) 수료자에게는 참여수당 최대 25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장기프로그램 참여자가 전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인센티브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천시와 (사)한국노동교육진흥원 경남본부(본부장 주선미)는 3월 3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등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심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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