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이번 지진 관련 피해 신고 없어"

3일 오전 11시 26분쯤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점(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35.21°N,127.94°E)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미지=기상청)
3일 오전 11시 26분쯤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점(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35.21°N,127.94°E)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미지=기상청)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과 가까운 진주에서 3월 3일 오전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6분쯤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점(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35.21°N,127.94°E)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km로 분석됐다. 진주와 가까운 사천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남에서는 진도 4, 전남·북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사천시 재난안전과는 "오늘 지진으로 진주시 수곡면과 가까운 곤명면 등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나,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일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진도 3은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진도 4는 실내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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