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 째주 ②
사천공항에서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2월 23일 사천공항에서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특수임무반, 폭발물처리반 등 3훈비 대테러 작전요원, 사천경찰서 작전타격대, 공항EOD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사천공항에서 테러범 흉기 난동·급조폭발물 설치 등 복합적인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3훈비 기지방호전대장 구필현 대령(공사 48기)은 “3훈비 대테러 요원들은 기지 뿐만 아니라 핵심시설 및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항상 확고한 테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합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차엑스포 조직위, 사천서 홍보 활동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월 23일 사천시와 사천시의회를 방문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4.~6.3.)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직위는 사천을 방문해 입장권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 홍보, 엑스포 배너 설치 등을 건의했다. 사천시와 시의회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인터파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관련 간담회 열려
임철규 도의원(사천1)은 지난 22일 사천에서 경남도, 사천시,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는 우주항공청 관련 간담회가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우주항공청의 확장성을 위한 인재 유치와 양성, 서부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도시계획 필요성, KAI 지원 관련 논의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임 의원은 “간담회를 분기별로 마련해 우주항공청의 준비 과정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할 점은 미리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다음 간담회는 지역 대학교수를 충원해 5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가족센터·시니어클럽, 가족 지원 업무협약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와 사천시니어클럽(시니어클럽)이 2월 22일 ‘다양한 가족 지원 및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통합사례관리, 실무협의체 활동 참여,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모든 세대의 가족 구성원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권 관장은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노인적합형 사회활동을 개발하고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청소년성문화센터,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2월 22일 제17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매년 2월 22일)을 맞아 벌용동 일대와 사남면 푸르지오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성문화센터는 관내 상가를 방문해 상점을 돌며 성폭력 예방 메시지가 적힌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관심을 촉구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회의 및 업무협약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영숙)가 2월 21일 관계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단원 위촉‧지정,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대책 마련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산내음공방, 본안경원, 강호체육관, 화이트약국 등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위기(가능)청소년 발견 및 구조지원,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문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832-7942)
이영숙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자원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적 활용해 딸기해충 잡는다
사천시가 천적을 활용한 딸기해충 방제 시범사업에 나섰다.
시는 최근 관내 시설 딸기재배 농가 중 24동의 온실을 시범대상으로 지정하고, 점박이응애 성충과 알을 잡아먹는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했다.
현재 딸기의 성장과정, 천적의 습성, 친환경 방제 등 예찰을 하고 있으며, 3월 중 추가로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농약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시설재배 농가들이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범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