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동의안 시의회 통과
3월 중 수탁자 모집 공고 

서포면 비토섬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서포면 비토섬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의회가 27일 오전 제2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와 안건을 처리했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관련 절차를 조만간 밟을 예정이다. 그동안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해 왔으나, 누적된 적자로 운영방법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위탁료 등 수입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3월 중 위탁자 공개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며, 4월 중에 수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위탁 운영 시기는 7월부터다. 이 외에 시는 장기미집행공원인 용현면 덕곡공원을 토지은행 제도를 활용해 매입한다. 

시는 시의회 동의를 얻어 모충공원에 공공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공원계획을 변경했다. 모충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은 시설 면적을 기존 1만7590㎡에서 2만 5478㎡로 7884㎡ 늘리는 내용이다. 시설률은 17%에서 24.6%로 늘어난다. 

한편, 이날 ‘사천시 국어 진흥 및 지역어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 사천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사천시 독서문화진흥 조례’, ‘정책자문단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과 ‘사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 조례’, ‘사천시 항공우주산업분야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사천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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