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서 아쉽게 탈락
”또 한번의 큰 성장…팬들의 사랑에 감사해“

가수 최윤하 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화면
가수 최윤하 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화면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 출신 가수 최윤하(성빈)가 지난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열띤 무대를 펼쳤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최윤하는 남진의 '너 말이야'를 선곡해 댄스까지 소화하며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원곡 가수인 남진은 “이 시대에 가장 잘 맞는 가수인 것 같다. 트로트 말고 다른 것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게 보인다.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원숙하게 노래를 잘 표현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승전으로 가는 '최종 8인'에는 들지 못했다.

방송 직후 최윤하는 개인 채널을 통해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또 한 번 크게 성장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불타는 트롯맨 TOP 14'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하는 2013년 제3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등장해 2020년 ‘성빈’으로 이름을 바꾸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불타는 트롯맨’에서 '성빈'이 아닌 본명인 최윤하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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