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준 시의원,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발의
먹거리 센터 관련 이해관계자·시민 간담회 열어

사천시의회가 1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발의에 따른 시민 간담회를 열고,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천시의회가 1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발의에 따른 시민 간담회를 열고,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의회가 1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발의에 따른 시민 간담회를 열고,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는 사천시의원 박병준 의원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천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쓰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 물류, 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센터를 말한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먹거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먹거리위원회 구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관련 실태조사 등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천시 기술지원과 유통팀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념과 주요 업무, 업무 흐름, 타지역 운영 사례, 사천지역 급식 관련 예산 지원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급식유통 관계자, 생협, 학부모단체 등은 센터 필요성과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조례를 발의한 박병준 의원은 “사천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처로의 공급기능을 담당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급식 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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