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찾은 김기현 “지역발전 연대보증인 되겠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2일 사천을 비롯한 경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후보는 12일 오전 11시께 국민의힘 사천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핵심당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제 국회의원과 박동식 사천시장, 정만규 전 사천시장, 정기현 사천남해하동 당협 수석부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당직자 등이 함께 했다.

김기현 후보는 “사천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항공우주메카로 나아가고 있다”며 “우주항공청 연내 추진도 중요한 숙제다. 사천이 잘되려면 하영제 의원이 잘되어야 하고, 백그라운드에 있는 제가 잘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천남해하동이 발전하고, 신 남해안 관광벨트도 성공할 것이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연대보증인이 되어 사천남해하동을 잘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하영제 의원과 박동식 사천시장이 건의한 우주항공청 연내 착공, 남해-여수 해저터널 연말 착공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잘 손잡고 지역발전 이뤄보자. 저는 울산 출신이다. 부울경 PK지역이 똘똘 뭉쳐 중앙에 큰 정치가 세워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간담회 직후 인근 교회서 예배 후 창원으로 이동해, 당원 간담회를 이어갔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본선에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