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로 발급
전국 2만7000여 가맹점서 다양한 할인 혜택…12월 31일까지 사용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이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로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다.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자동 반납된다. 전년도 발급대상자 중 지원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자동 재충전’이 되어 별도의 신청 없이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7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및 스포츠용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까지(월 3회 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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