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우주클러스터 준비 만전 당부 
도의회, KAI·삼천포항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월 30일 오후, 도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치고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경남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월 30일 오후, 도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치고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지사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항공국가산단 조성 추진상황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구축계획을 현장에서 보고받고,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박 지사는 “위성제조혁신센터에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개발 및 제조장비, 시설을 설치하고 대규모 컨벤션 공간 등을 구성해 우주분야 핵심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시설로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임시청사와 직원 숙소 등에도 세심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 의장단도 2월 2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주요사업현황과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우주항공센터와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개발 현장을 시찰했다.

김진부 의장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점유율 1위인 경남에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조속히 설립되어 글로벌 항공우주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경남이 우주산업을 선도할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 사천2)는 지난 1일, 삼천포항을 방문해 항만개발사업 점검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재 삼천포항에는 ▲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 ▲구항 소형선 부두 설치 공사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파제제 설치 공사 등 3개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은 “태풍 내습에 따라 삼천포 수산시장이 침수되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피해 받았다”며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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