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농구캠프…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시범·지도
‘꿈+행복채움’ 주제…관내·외 학생 40여 명 참가

삼천포초등학교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농구에 관심 있는 관·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농구캠프를 열었다.(사진=사천교육청)
삼천포초등학교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농구에 관심 있는 관·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농구캠프를 열었다.(사진=사천교육청)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삼천포초등학교(교장 탁일주)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농구에 관심 있는 관·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농구캠프를 열었다.

‘꿈+행복채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40여 명의 학생과 삼천포초등학교 여자농구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 코치의 지도로 기초 체력 훈련과 농구 기본기 훈련, 전술 훈련 등을 받았다. 

또한, 사천시청 소속 여자농구단 신원화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도 지도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드리블, 패스, 레이업 슛 등을 직접 시범해 보이거나 일대일 레슨을 진행해 캠프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1974년 10월 1일 창단한 삼천포초등학교 여자농구부는 삼천포여중, 삼천포여고를 거쳐 수많은 국가대표, 프로농구 선수들을 배출하는 한국 여자농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 송화정 선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며 좋았던 점으로 “사천시청 선수들에게 많은 걸 배우며 농구 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과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농구 기술을 가르쳐 주며 느꼈던 보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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