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평가 D→A 등급 껑충
운전과 보행행태, 안전띠 착용률 개선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사천시가 교통문화개선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사천시가 교통문화개선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한 결과, 사천시가 교통문화개선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국토부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교통문화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사천시는 100점 만점에 85.09점을 받았다. 2021년 D등급에서 2022년 A등급으로 3단계 올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사천시는 운전과 보행행태 부문이 대폭 개선됐고, 안전띠 착용율이 96.23%로 시 지역 평균 78.70% 보다 17.53%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1.45%에 불과해, 시 지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사천시는 보행안전 향상을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사고 취약구간 분석과 시설개선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사천시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꼽혔다. 

사천시는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및 문자 알림 서비스를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일류 교통문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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