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기술인협동조합'서 교육 훈련 담당
용현면 부지 내 6000㎡ 규모 비행장 마련

사천시 용현면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사천GNU사이언스파크 입주기업인 ‘드론기술인협동조합’이 2월 20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다. 사진은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위치도(사진=경상국립대) 
사천시 용현면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사천GNU사이언스파크 입주기업인 ‘드론기술인협동조합’이 2월 20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다. 사진은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위치도(사진=경상국립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용현면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사천GNU사이언스파크 입주기업인 ‘드론기술인협동조합’이 2월 20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다.

경상국립대는 2021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연계해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경상국립대는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지난해 8월에 TF를 구성 지난해 연말까지 시설·장비 구축을 진행했다. 현재 사천GNU사이언스파크 내 약 6000㎡(70m*85m) 부지에 장애물 제거, 교육훈련을 위한 안전펜스 마련, 훈련장비 설치, 비행 훈련을 위한 평탄화 작업도 마쳤다.

사천시는 서부경남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비행체)·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형 플라잉 모빌리티 실증단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0월 20일 경남도,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등 4개 기관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GNU사이언스파크 내 벤처지원센터
사천GNU사이언스파크 내 벤처지원센터

드론기술인협동조합 이진수 대표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과정의 학과 및 실기시험을 사천GNU사이언스파크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천 지역 내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정재우 단장은 “우주·항공 관련 지자체 및 대학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이 확정됐다. 이 기관은 지역 내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사천GNU사이언스파크는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9만 1141㎡ 면적에 창업보육공간 40개실을 운영 중으로 대학 산하 창업보육기관 3개소 중 우주항공기업 특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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