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제 해결해야 사천 미래 희망 있다".. ‘교육시장' 강조

김정완 사천시장 출마예정자
김정완 사천시장 출마예정자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천의 교육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김 예정자는 “지금 우리 사천은 전통적 리더십이 아닌 변혁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창의적이고 냉철한 지성을 갖춘 리더”라고 표현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계에 30여 년 몸담은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시장’이 되겠노라고 공언했다.

“정주인구가 경제성장의 동력인데, 젊은 층 인구가 교육문제로 늘 사천 밖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교육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사천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

김 출마예정자는 또 ‘생활시장’을 강조하며 시민들 삶을 속속들이 살피고 아픔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사천을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정의하면서, 자신의 정재계 인맥을 이용해 사천발전의 원동력으로 이끌 뜻도 밝혔다.

김정완 출마예정자는 이날 사천선관위에 시장예비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소속 정당은 한나라당이다.

그는 공천방식에 관해 “당이 좋은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믿는다”며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그 결정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김 출마예정자는 1951년생으로 진주중-진주고,대륜고-한양대를 거쳤다.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한양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경상대 사범대학 교수이면서 사천미래교수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이기도 하다.

김정완 경상대교수가 24일 사천시장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의 교육 문제를 먼저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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