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1월 둘째 주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소방서가 설 연휴를 맞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화재 발생 시에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은 사천읍시장, 이마트(사천점) 등 다중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 사천시는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사업장 종사자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사천관내에서 일어난 일들을 살펴봤다.

사천소방서, 설 연휴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천읍시장과 이마트(사천점) 등 다중이용시설 지도 방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를 맞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화재 발생 시에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은 대상에 대해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천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에게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서석기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판매시설이나 전통시장은 매장 면적이 넓고, 복잡한 형태를 가진 공간이 많아 화재 시 인명 대피가 용이하지 않다”며 “화재 걱정 없는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선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천읍시장과 이마트(사천점) 등 다중이용시설 지도 방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사천소방서)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천읍시장과 이마트(사천점) 등 다중이용시설 지도 방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사천소방서)

고위험사업장 종사자 특별 안전보건교육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1월 16일 중대 재해 처벌법 등과 관련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 고위험사업장 종사자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천시 소속 환경·녹지 분야 현업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해 다발 업종의 재해사례와 대책 ▲산업안전보건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이해 등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이다.

시는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점검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미리 파악‧개선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1월 16일 중대 재해 처벌법 등과 관련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 고위험사업장 종사자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1월 16일 중대 재해 처벌법 등과 관련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 고위험사업장 종사자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 간부공무원, KAI 현장 방문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1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사천시 간부공무원들의 항공우주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사소개, 항공우주산업 현황 청취, 고정익동과 회전익동 항공기 생산라인 견학, 위성센터 견학과 위성시뮬레이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훈 부시장은 “금년 한해 항공우주산업의 기반유지와 육성 및 우주항공청 개청을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거점도시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1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1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사천시)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 정기총회 열어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경체협)가 지난 10일 사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도 제1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경남도내 회원마을 90여 곳이 함께 했다. 이날 경체협은 도농교류활성화와 농촌발전 유공자 시상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양명용 회장은 “농업정책의 흐름에 발맞춘 사업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을 정착화시켜 경남체험휴양마을의 녹색화를 이루자"며, "기업과 마을 간 연계로 농촌관광자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체협은 경남도내 18개 시군 136곳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울산광역시 4곳의 마을도 경체협에 함께 하고 있다.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경체협)가 지난 10일 사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도 제1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사진=경체협)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경체협)가 지난 10일 사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도 제1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사진=경체협)

사천시, 실외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사천시가 동물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 지역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실외 사육견은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 200마리를 대상으로,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 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2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견주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나 홀로 어르신일 경우 우선 지원 대상이다.

길고양이의 겨우 중성화 수술 후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00마리까지 암수 구분 없이 마리당 20만 원이 지원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문의: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동물복지팀(055-831-3787)

사천시가 동물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 지역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시가 동물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 지역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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