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정동면 예수리 파크골프장 시범 운영
27홀 규모는 남양동 모충공원에 조성 예정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사진=사천시)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이 지난 12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에 9홀(L=569m)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이 파크골프장은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2023년 1월 2일 정식 개장한다.

시범 운영 기간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자는 30분 단위로 1팀당 3~4명씩 예약 가능하다. 단, 1일 이용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스포츠다.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쉽고 필요 장비도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하다. 

사천시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나온 문제점과 잔디 상태에 따라 개장시기는 조정될 수는 있다”며 “내년 1월 2일 개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모충공원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모충공원 파크골프장은 27홀 규모로 2024년 완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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