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헬기 운영기관 기술협의체 본격 시동

제1회 관용헬기 발전방안 세미나 단체 사진.
제1회 관용헬기 발전방안 세미나 단체 사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산 관용헬기 운용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용자 모임이 사천에서 열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국토교통부를 포함 국내 4대 국가기관(경찰, 해경, 소방, 산림) 조종사와 정비사를 초청‘제1회 관용헬기 발전방안 세미나’를 15일과 16일 양일간 사천 본사에서 열었다.

이날 KAI는 국산 관용헬기 1000시간 무사고 조종사 1명과 우수 정비사 1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산 수리온 관용헬기 효율적 운용·발전을 위한 상설 기술협의체(가칭) 구성을 논의했다. 기술협의체는 국산 수리온 헬기 운항 중단 시 기술/감항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각 기관이 운항 재개 여부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KAI는 ‘수리온 발전 방향과 향후 개발 계획’이란 주제로 수리온 정비 시간 단축, 산불 진화 물탱크 용량 확대 준비 상황, 자동 비행 조종 장치 국산화 등 내용을 공유했다. 

KAI 관계자는 “고객과의 친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관용헬기 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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