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와 사천소방서가 10월 27일 낮 12시 54분께 초양섬 북서방 0.1해리 해상에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구조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와 사천소방서가 10월 27일 낮 12시 54분께 초양섬 북서방 0.1해리 해상에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구조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와 사천소방서가 10월 27일 낮 12시 54분께 초양섬 북서방 0.1해리 해상에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구조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선박 B호(2.93톤, 연안자망)의 선장으로 사천시 삼분령에서 조업차 출항해 사고 지점에서 닻을 내리던 중 닻줄이 발에 감겨 넘어지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가 선박 닻줄을 잡고 표류하던 중 인근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사고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구조대원들과 A씨는 초양항에 오후 1시 16분께 도착,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사천해경은 해양경찰관 2명이 선박 B호에 탑승해서 직접 항해해 사천시 팔포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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