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추수감사축제인 제14회 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뉴스사천DB)
농업인들의 추수감사축제인 제14회 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뉴스사천DB)

[뉴스사천=심다온 기자] 제14회 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추수 감사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국악소녀 구민정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후, 6시에 트로트 가수 나태주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개회식을 시작한다. 

행사에는 전시, 체험, 먹거리 등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는데, 꽃동산, 꽃탑, 대형 보름달과 야간조명으로 포토존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천연염색, 탈곡작업, 떡메치기, 전통 놀이(활쏘기·투호·제기차기) 등 체험행사와 우수 농·특산물, 최신 농기계, 각종 영농 기자재 등 전시행사, 사천코뚜레 한우 등 다양한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더불어, 시민들의 흥을 한껏 돋워줄 농업인 트롯가요제, K-pop 커버댄스, 버스킹, 오케스트라공연, 외줄 타기, 마당극도 열린다. 사천단감한마당(단감길게깍기·쌓기)과 같이 이색 대회를 비롯해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국연날리기대회, ‘농업 퀴즈 왕중왕’도 개최된다.

사천시 소재 각종 농·특산물 작목반 연구회(단감, 토마토, 참다래, 배, 고추, 향토음식,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의 사례 전시도 눈여겨 볼만하다. 

5만 원 이상 농산물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즉석 행운권을 증정하는데 당첨되면 쌀 5kg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황금쌀(순금 1돈)과 미생물 발효배양기 등을 상품으로 한 경품 행사도 행사 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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