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고용안정·경쟁력강화 등 내용 담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0월 20일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30개 협력사와 함께 경남 항공우주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0월 20일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30개 협력사와 함께 경남 항공우주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남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0월 20일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30개 협력사와 함께 경남 항공우주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30개사 협력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내일채움공제 지원) 중소기업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적립금 지원 ▲(청년인재 채용지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재 채용 인건비 지원 ▲(항공우주산업 육성 특별자금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비용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기금 지원 ▲(지역인재 우대채용) 경남도내 대학생의 지역 우수기업 채용 확대를 위한 KAI트랙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완제기 수출 성공과 기체사업의 회복 단계 진입 등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항공우주의 본고장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의 사천 설치를 통해 전문인력이 정주할 수 있는 종합적인 행정복합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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