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단체 2팀 선발…지원금 전달
12월 시민 위한 공연 선보일 예정

사천문화재단과 BAT로스만스가 12일 사천지역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해 결연식을 열었다.(사진=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과 BAT로스만스가 12일 사천지역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해 결연식을 열었다.(사진=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문화재단과 BAT로스만스가 12일 사천지역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한 결연식을 열었다.

사천시청에서 진행된 결연식에는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2개의 청년문화예술팀 참가자 6명의 지원금 전달식과 사천시장 환담 등이 이어졌다. 시와 BAT로스만스는 사천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은 사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8년 관내 기업 BAT로스만스가 사천문화재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매년 기부금으로 후원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7월 사천시 관내 청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참가단체 모집을 진행했으며, 모집 마감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2개의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단체에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후원금 약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들은 오는 12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열 예정이다.

결연식에 참석한 김지형 공장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사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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