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호연재보존회(회장 정백림)가 4일 오전 10시 호연재 본당에서 선현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 호연재보존회(회장 정백림)가 4일 오전 10시 호연재 본당에서 선현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 호연재보존회(회장 정백림)가 4일 오전 10시 호연재 본당에서 선현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초헌관, 안규탁 대한노인회 사천지회장이 아헌관, 정대환 사천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호연재는 조선 영조 46년(1770년)에 건립돼 지역의 인재들이 학문을 논하고 시문을 짓던 대표적인 학당(서당)으로, 1906년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다. 이후 사천시가 2008년 호연재를 원형 복원했고 현재는 다례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충·효·예의 학습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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