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새까만 ‘뿌리파리’ 출몰에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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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새까만 ‘뿌리파리’ 출몰에 방역 비상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2.10.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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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부터 해충 관련 민원 잇따라 
사천시 15개반 38명 투입 집중 방역
사천시 전역에 새까만 파리떼가 대량으로 출몰해 사천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 곳곳에 새까만 뿌리파리떼가 대량으로 출몰해 사천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 파리는 확인 결과 검정날개버섯파리과의 ‘뿌리파리’로 확인됐다. 뿌리파리는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출연해 방충망에 달라붙거나, 실내에 침입해 혐오감을 주고 있다.

뿌리파리는 외래종으로 머리는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띄고 있다. 뿌리파리는 식물뿌리 부근이나 낙엽 밑 등 흙 속에 알을 한번에 100개 이상 낳으며 성충의 수명은 7일~10일 정도다. 이 파리는 크기가 작아 방충망 사이나 문틈 등으로 실내로 침입하고 있다.

사천시 긴급방역 모습.
사천시 긴급방역 모습.

평소 나무잎 아래, 뿌리 썩은 곳 등 따뜻한 땅에 알을 까서 번식하고 습도가 높고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리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번식이 빠르며 습한 토양에 산란하기 때문에 유충 시기의 서식 장소가 토양이고 유충과 번데기 상태의 경우에 크기가 아주 작아 퇴치가 어렵다. 

이에 사천시는 지난 19일부터 각 읍면동 방역 인력 15개반 38명을 투입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 하수구 주변, 주민불편신고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보건소는 “뿌리파리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현관문·출입구 등에 가정용 에어로졸이나 기피제를 수시로 분사해 놓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며 “방역 살충제의 강도와 방역 횟수를 평소보다 높여 뿌리파리 퇴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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