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장자번덕 뮤직드라마 '바보처럼 바보같이' 선보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이 지난 9월 21일과 22일 저녁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직드라마 ‘바보처럼 바보같이’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당당하고 꿈꿀 것이 많은 두 청년, 형과 동생의 꿈과 치열한 삶을 그렸다. 이 작품은 두 형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도 유쾌하게 담아냈다. 전문 악사와 가수 등이 무대 막 뒤에서 공연에 맞춰 노래와 연주를 소화했으며,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훈호 연출가는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형제의 이야기로 ‘살맛 나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미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보단 세상의 아름다운 살맛을 궁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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