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선구동 사랑 남달라…매년 5월께 경로잔치 열어
9월 24일 19회 사천시민체육대회서 위촉장 수여 예정

이대성 농구선수
이대성 농구선수

[뉴스사천=심다온 기자] 사천시가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한국가스공사) 선수를 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사천시 선구동이 고향인 이대성 선수는 김해 동광초교, 임호중, 삼일상고, 중앙대, 브리검영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대성 선수는 리그 정상급의 볼 핸들링과 돌파 능력이 좋아 공격력만으로는 KBL 최정상급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1~2022시즌에서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5(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대성 선수는 앞으로 시의 행사 홍보 영상 촬영과 농구 교실, 팬 사인회, 개인 SNS 등을 활용해 사천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장은 오는 24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박동식 시장이 직접 전달한다. 이 선수의 사천시 홍보대사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이 선수는 2016년부터 매년 5월 고향인 선구동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저소득층 장학금, 코로나19 격려품 전달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올해 5월에는 동 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400만 원의 장학금과 친필사인 등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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