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신청 접수…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BAT로스만스, 사천문화재단에 기부금 후원으로 사업 마련

BAT로스만스가 ‘청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사천문화재단에 전달했다.(사진제공=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심다온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BAT로스만스와 함께 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8년 관내 기업 BAT로스만스가 사천문화재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매년 기부금으로 후원해 진행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14일 동안 받고.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천 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단체여야 한다. 단, 보조단체는 지역에 제한이 없다.

공모 분야는 한국화, 회화, 서양화, 조각, 조소, 공예, 서예, 사진, 영상, 미디어 등 시각 부문과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국악, 클래식 등 음악 부분인데,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융합한 기획물이어야 한다. 또한, 공연은 사천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한정되고 지원 규모는 최대 2,000만 원이다.

모집이 끝난 후, 9월 셋째 주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안서 평가를 통한 선정 결과를 누리집에 싣고 선정 대상자에게도 개인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넷째 주에는 지원자 대상 교부금 정산 교육과 함께 교부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누리집(www.sc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5-835-6417)로 연락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BAT로스만스의 기부로 관내 청년예술단체 육성과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다른 기업과도 상호협력해 지역 예술인들의 자생력과 창작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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