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뒷편 1층 규모 신청사 문 열어
미생물 시험연구실, 사무실, 민원실 등 갖춰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신청사 모습.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신청사 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이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뒷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미생물발효재단은 그동안 사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에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미생물 연구와 종균 개발 등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신청사는 2021년 12월 착공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뒤편 부지에 연면적 29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재단 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신청사로 사무실을 이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청사 주요시설로는 민원실, 사무실, 회의실, 시험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청사의 외관은 친환경적인 미생물의 형상을 담았다.

미생물발효재단은 △국책연구과제 수행, 발효미생물자원 관리, 발효기술개발과 미생물 산업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저비용 유기농업기술개발 등 연구개발사업 △미생물산업 관련 신제품개발 및 분석지원, 홍보와 마케팅 등 기업지원 △미생물 전문가 양성교육과 창업보육을 통한 교육훈련 사업 △우수균종 분양, 종균생산 및 판매, 개발제품 사업화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사천시우수미생물 종균개발, 손에 잡히는 발효교육, 토착미생물 활용 시범농가 모니터링, 축산 악취 저감기술 특허출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역 특산품과 우수 종균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천인석 대표이사는 “미생물재단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사천시를 넘어 전국 최고의 친환경미생물 발효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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