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운영 마치고 8월 21일 폐장

사천시 향촌동에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이 45일(7월 8일~8월 2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8월 21일 폐장했다.
사천시 향촌동에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이 45일(7월 8일~8월 2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8월 21일 폐장했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시 향촌동에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이 45일(7월 8일~8월 2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8월 21일 폐장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남일대해수욕장은 피서객 4만 4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500여 명보다 약 47%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4만 1000여 명에 비해서도 일부 늘어난 수치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등 행사가 피서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개장기간 내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사천시보건소 등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상안전구조와 응급진료에 만전을 기했다. 피서객 편의를 위한 파고라 설치와 백사장 재정비, 샤워장과 화장실 등 시설물 정비 등도 사전에 진행한 바 있다.

시 해양수산과는 “내년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노시다 가실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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