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관내 위험시설 93곳 민관 합동점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신청제 도입 

사천시가 8월 17일부터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들어갔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8월 17일부터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들어갔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8월 17일부터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들어갔다.

시는 10월 14일까지 사천 관내 위험시설 등 약 92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위험시설 및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시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은 시설 등이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각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합동 방식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민 참여를 위해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점검 실명제를 정착시켜 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가정,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 점검, 후속조치를 입력하는 등 체계적으로 위험시설 이력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운 시 재난안전과장은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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