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 정재상 선생, 17일까지 문인화 전시회
50여 년 내공 담은 작품 100여 점 선보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문화원 부원장이자 문인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범정 정재상(80) 선생이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문인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재상 선생의 50여 년 필력과 내공이 묻어나는 100여 점의 문인화 작품과 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재상 선생은 수십 년간 다양한 연령대의 제자들을 지도해오고 있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수년에 걸쳐 팔순을 기념한 전시회를 준비해왔다. 그는 작품 준비부터 배접과 표구까지 모두 직접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회 첫날에는 휘호 시연으로 문인화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전 과정을 보여줬다.

정재상 선생은 “50여 년 넘게 문인화를 그려왔다. 제자들과 시민들의 조금이라도 눈높이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그렸고, 수년의 준비 끝에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시민들도 문인화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 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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