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20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서 열려
몽니밴드, 김정민, 플라워 등 실력파 가수들 출연

[뉴스사천=심다온 기자]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사천 락페스티벌’이 돌아온다. 락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거리두기의 한을 풀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듯하다.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데, 이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의 일환이다.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사천 락페스티벌 포스터.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사천 락페스티벌 포스터.

이번 ‘사천 락 페스티벌’의 첫날인 19일 공연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많은 활약을 한 몽니밴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싱어게인2 에서 4호 가수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신현희, 개성 있는 실력파 밴드 오리엔탈쇼커스와 하이브로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세 번째 프로젝트 그룹인 MSG워너비의 맏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민, 대한민국 락 발라드 대표 주자로 불리는 플라워 등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활동해 온 락 가수들이 출연한다.

사천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던 2019년 ‘사천 락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천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던 2019년 ‘사천 락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프러포즈 공연은 ‘Summer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채연, 자자, R.ef 이성욱, 디제잉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어서 관람객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야외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락페스티벌은 재단과 모든 스텝들이 최선의 준비와 기획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사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55-835-6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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